매년 큰아들 생일때는 어딘가 여행을 간다.올해도 어김없이 생일이 다가오니 큰애가 펜션으로 놀러가자고 한다.항상 거제도 쪽 바닷가 펜션을 잡아서 고동을 줍던 패턴이 있어서, 이번에도 바닷가로 가기로 결심하고 인터넷을 뒤적인다. 최근들어 기장/서생 주변 바닷가에서 고동도 줍고 게도 잡고 돌미역도 따왔던 나들이가 생각나서, 이번에는 동해안 쪽으로 검색해 본다.기장쪽은 너무 비싸고, 서생쪽은 시설이 별로인곳이 대부분이라서 고민하다, 좀더 위쪽으로 검색을 하였다. 감포항 근처까지 와보니 눈에 띄는 펜션(더영호스텔)이 한군데 있어서 급하게 알아봤다.현재는 한 동을 운용중이나, 다른 펜션을 매입하여 개조중인것으로 보인다.역시나 야놀자나 여기어때에는 선호하는 방은 토요일 숙박은 다 찬걸로 나온다.원룸형의 방은 비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