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회사 정책적으로 휴가일정이 극성수기(7월말 8월초)에 잡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바가지를 각오하고 제주도를 알아보았으나 비행기 일정도 맞지 않고 비용도 예상보다 많이 들것 같아서 남해안으로 여행가기로 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갯벌 체험을 해 볼까 하고 남해안으로 선택했는데, 여행기간동안 태풍의 영향으로 갯벌체험이 어려워 펜션콕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급하게 알아본 펜션은 남해안에 있는 "남해바다펜션"이라는 곳이다. 예상외로 저렴했는데, 알고보니 관리가 잘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어서 인기가 없었던것 같다. 이 펜션은 50대후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 사장님 두분께서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이번에 묵은 숙소 "남해바다펜션이다." 주차장 라인은 없으나 넉넉하게 주차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