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역 차이나타운 신발원 내돈내산 이용 후기

민윤파파 2024. 10. 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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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큰아들이 심심하다면서 기차 여행을 가자고 한다.

평소 물금역에서 근거리 기차 여행을 즐기는 편이라서, 이번에도 물금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가서 맛집 투어하고 복귀할 계획이었다.

 

맛집 검색 중, 신발원이라는 만두집이 유명하다는 글을 보고, 이번에는 만두를 먹어보고 오기로 하였다.

 

신발원

주소 : 부산 동구 대영로 243번길 62

전화번호 : 051-467-0177

 

신발원 외전

주소 : 부산 동구 대영로 243번길 64

전화번호 : 051-463-0177

 

찾아가기는 쉽다.

부산역에서 내려서 큰길 건너 반대편 차이나타운 입구쪽으로 들어가면 첫째 왼편 꺽이는 길 초입에 있다.

 

물금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하여, 도보로 신발원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50분

이미 대기줄이 20여명 있었다.

아.... 내 인생에서 대기타는건 용납 못한다.

그런데, 바로 옆에 Take Out은 별도 가게에서 진행한다.

이름하여 신발원 외전.

 

큰애에게 만두를 포장해서 부산역 바다를 보면서 먹자고 하였다.

신발원

붉은색 매장이 신발원이고, 좌측의 흰색 매장이 신발원 외전인 포장 전문점이다.

이번에 매장 식사를 하지 않은 관계로, 신발원 내부 사진은 남기지를 못했다.

신발원 외전 진열대

신발원 외전은 들어가면 좌측에 카운터가 있고, 우측에는 상품 진열대가 있다.

몇몇 주전부리와 냉장 만두 및 음료수가 진열대에 비치되어 있어서, 골라서 계산하면 된다.

계산대

입구의 좌측으로 계산대와 포장작업장이 보인다.

바로 먹을 만두는 이곳에서 쪄서 포장하고, 집에 가져갈 제품은 냉장 만두를 구매하면 된다.

키오스크

신발원 외전의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된다.

이곳에서 만두를 선택하고 계산하면 포장해준다.

포장까지는 대략 15~20분 정도 소요되고, 대기가 많으면 30분 가량 소요된다는 안내글이 붙여져 있다.

냉동/냉장 진열대

음료와 만두를 진열해둔 진열장이다.

콜라와 사이다 캔 가격이 2천원을 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음료는 다른곳에서 사기로 하고, 만두만 주문한다.

포장 만두

15분 정도 기다린 끝에 포장한 만두.

 

주문내역

1. 고기만두(메인) : 4개 4500원

2. 소군 : 5개 5500원

3. 군만두 : 4개 5300원

4.새우교자만두 : 4개 6500원

 

가격이 사악하다.

총 17개의 만두를 큰애와 내가 먹었을 때, 부족함을 느꼈다.

덕분에 부산역에 있는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까지 하나 더 사먹었다.

부산역 전망대

포장한 만두를 들고 부산역 전망대로 이동하여 먹었다.

 

어른1, 초등1 부산역 기차여행 총 경비 : 50,800원

교통비 : 두명 왕복 기차요금 11,100원(무궁화, itx 새마을), 주차요금 3,500원

식대 : 만두 21,800원, 음료 5,800원, 서브웨이 8,600원

 

지나오는 길에 많은 관광객들이 신발원의 만두를 포장해서 밴치에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맛집의 위력이 대단한것 같다.

 

신발원 만두에 대한 종합 평가

1. 맛은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다.

2.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영천 삼송꾼만두에 비해 사이즈도 작으면서 가격은 비싸다.)

3. 맛집 인지도 때문에 왠만하면 대기가 기본인것 같아서, 급한 사람에게는 비추한다.

 

종합적인 의견으로는 한번쯤 맛집이라는 경험으로 먹어볼 정도지, 굳이 찾아서 먹을 맛집은 아닌 것 같다.

 

이상 지극히 주관적인 부산역 차이나타운 맛집 신발원에 대한 저의 이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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